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증권 프로그램 | 대기업채용공고 | 포토샵 알바 재택근무-포스트시즌 선발 9연패를 당했던 데이빗 프라이스(33, 보스턴 레드삭스)가 이번 월드시리즈를 통해 빅게임 피쳐로 변신했다.